분만시 산모가 겪는 두려움과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진통, 분만, 회복의 전 과정이 한 침대에서 이루어지는 분만으로, 가족이 분만의 전 과정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산모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아기를 낳을 수 있습니다.

1950년대 중반 프랑스의 르봐이에 박사가 ‘폭력 없는 출산’을 주장하며 시작한 새로운 출산 문화로 ‘인권분만’ 이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의 분만법이 출산 시 산모의 고통에만 관심을 두었던데 반해, 르봐이에 분만은 산모 뿐 아니라 태어나는 아기에 대한 배려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분만법과 차이가 있습니다. 이 분만법은 산모와 태어나는 아기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아기의 시각, 청각, 촉각, 감정을 존중하여 신생아의 환경변화에 의한 자극을 감소시켜 출산 시 아기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익힘으로써 태어날 아기에 대한 예비부모의 능력을 증진시키고 아울러 분만 중에 나타나는 고통을 최대한 줄여서 분만하며 건강한 아기의 순산과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정신 예방적 차원의 감통 분만법입니다. 남편과 함께 진통에 대비하여 연상법, 이완법, 호흡법, 마사지법을 연습하며 분만시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분만 진통 중에 의식은 유지하면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시술을 말합니다. 경막 외 공간(Epidural space)에 카테터(catheter)를 삽입하여 지속적으로 진통제를 주입하는 경막 외 마취 등의 방법으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산모의 복부와 자궁을 절개한 후 태아를 분만하는 수술법 입니다. 응급 수술이 아닌 정규 수술을 받는 경우 정해진 시간 동안 금식을 해야 하며 분만 후 회복은 더디나 응급상황 에서는 가장 안전한 분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자궁 및 산모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것으로, 임신에 의해서 야기된 산모의 변화가 출산 후에 정상적 으로 회복되었는지를 검사합니다.

출산 후 한달 이후

검사내용

질경검사	초음파검사	분비물검사
- 회음부 절개 부위 상처 확인 - 세균 감염 확인 - 자궁 및 질의 정상 회복 확인	- 자궁 크기 회복여부 - 잔여태반 유무 확인 - 자궁내 혈종유무 확인 - 자궁근종이나 난소 낭종이 있었던   경우 변화여부를 확인	- 오로의 냄새가 심하거나 색이 녹색인   경우 - 염증확인을 위해 분비물 검사 및   자궁 경부 배양 검사

- 산후 성관계 가능 여부 확인
- 임신성 당뇨, 고혈압, 임신 중독증이 있었던 경우 출산 후 6-12주 이내에 내과 진료를 받아 혈압 및 당뇨 검사
- 출산 후 1달-2달 째 자궁경부암 검사
- 빈혈 검사, 소변 검사, 갑상선 검사, 유방암 검사(산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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